<속보>‘총격 참변’한인 권이나씨 추모시위 시애틀서 열렸다(영상)
- 23-06-19
한인 수잔나 케일만 등 주도해17일 100여명 빗속서 행진 벌여
아시안 증오범죄 및 여성상대범죄 중단 촉구 피켓 등도 등장해
피터 권 시택시의원, 이승영 대한부인회 사무총장 등 한인도 동참
권이나씨 유가족돕기 온라인모금액 21만3,000여달러 넘어서
<속보>아무런 이유없이 30대 흑인 용의자에 의해 ‘묻지마 총격’으로 희생된 시애틀 한인 권이나씨의 추모 집회가 주말인 17일 오전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당초 예고했던 시애틀 남쪽듀폰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제28선거구에서워싱턴주 하원의원으로 출마했던 경력을 갖고 있는 수잔나 케일만씨 등이 주도한 이번 시위에는 한인을 포함해 백인과 아시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씨 부부가 살고 있는 시택에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피터 권 시택시의원과 이승영 대한부인회 사무총장 등 한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대부분의 시애틀 한인 단체장들은 이날 올림피아 주청사에서 열린제73주년 6ㆍ25한국전 기념식에참석하느라 이번 집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때마침 비가 내린 가운데사건현장 시애틀 다운타운 4가와 레노라 스티릿에서모인 주민들은 아시안혐오범죄 중단과 여성상대 범죄 중단, 통합 등의 쓰여진 피켓 등을 들고 권씨 부부가 운영했던일식집인 아뷰리야(Aburiya)까지 행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추모 묵념을 한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시애틀 벨타운에서 행진을 벌이며 권씨 추모는 물론 무모한 총격사건 예방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피터 권 시택시의원은 인터뷰를통해 “많은 사람들이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것을 아는 듯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아시안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시애틀 경찰과 검찰이 이번사건의 용의자인 코델 구스비(30)의 범행동기를 아시안 증오범죄로 단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현재 아시안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주에선 모든 범죄의피해자가 아시안인 경우가 5%에 달하는 것으로파악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2%에 비해 두배가 넘는 것이다.과거 코로나팬데믹 이전 1%이하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 늘어난 것이다.
한편 권씨 사건 소식이 전해진뒤 한인 친구가 오픈한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 계좌(https://gofund.me/6954e160)에는 19일 현재 3,4000여명이 모금에 동참해전체 21만3,077달러가 모아진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