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온다고 입장권 매진됐는데 '노쇼'…인니 축구팬들 뿔났다
- 23-06-16
아르헨-인니 친선경기 불참…주최 측 메시로 홍보
"메시 때문에 티켓 샀는데"…환불도 안돼 분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도네시아에서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시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의 축구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당초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경기 홍보물에 메시의 얼굴을 넣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고 메시의 경기를 볼 것을 기대해던 팬들의 성원에 티켓 6만장이 매진됐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인도네시아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언론도 메시가 이날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기 전 유럽에서 휴가를 보낸 뒤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시간을 가진다고 보도해 메시의 '노쇼'를 재차 확인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실망감과 분노를 쏟아냈다.
메시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무려 200벌이나 수집했다는 한 광팬은 AFP에 경기 관람을 위해 배를 타고 4시간이나 비행해 자카르타에 왔다며 "티켓의 90%는 메시 때문에 팔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며 울분을 토했다.
특히 전날(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호주간의 경기에서 메시가 맹활약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컸다.
가게 문을 닫고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는 수리아 위자야는 "메시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슬프고 실망스럽고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팬이 메시를 향해 "왜 오지 않나요"라며 기타로 노래를 부른 모습을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PSSI가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를 위해 약 500만 달러(약 63억7000만원)를 지불했다. PSSI는 티켓 환불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메시는 전날 호주전에서 킥오프 79초만에 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치며 최종 2-0으로 호주를 격파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