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스노호미시 카운티 다음주 2단계 회귀 확정적

킹 카운티 감염자 하루 229명, 입원율 5.5에 달해

스노호미시 감염자 223명, 입원율 5.3으로 

5월3일 평가해 5월7일부터 2단계 적용될 듯

식당 등의 실내 영업 다시 25%로 줄어들어 


워싱턴주 정부가 공식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제4차 대유행으로 진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코로나 감염자와 입원자 증가로 다음 주 방역 2단계로 회귀하는 것이 확정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싱턴주 정부는 현재 인구 10만명이상 카운티의 경우 14일 동안 감염자가 200명 이하, 7일 동안 입원환자가 5명 이하여야 3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킹 카운티의 경우 현재 감염자가 하루 229명, 입원환자도 5.5명으로 이미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감염자 223명, 입원환자가 5.3명에 달한다.

주 보건 당국은 오는 5월3일 카운티별 2단계 회귀여부를 결정해 5월7일부터 시행할 예정인데 이같은 추세라면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모두 2단계로 돌아가게 된다. 이럴 경우 피어스카운티가 이미 2단계로 진입한 만큼 시애틀지역 모두가 2단계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방역단계 3단계에서는 식당과 실내 영업 장소에서 최대 제한인원의 50% 수준까지 영업이 가능하지만 2단계로 내려갈 경우 25% 수준으로 감소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모든 카운티가 지난 4월 16일까지 3단계에 머물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율이 치솟은 피어스, 코울릿츠, 휘트맨 등 3개 카운티는 이날부터 '2단계'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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