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동결했지만 추가 금리인상 시사, 다우 0.68%↓
- 23-06-15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8% 하락한 데 비해 S&P500는 0.08%, 나스닥은 0.39% 각각 상승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연준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금리를 현재의 5%-5.25% 범위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10회 연속 인상 행진은 마감됐다.
그러나 성명서를 통해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성명서는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하지 않으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5.6%로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연내 2차례 더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기자들과 회견에서 "지난해 중반 이후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만해졌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목표치인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말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증권사 온다의 수석 시장분석가 에드 모야는 "성명서와 전망이 너무 매파적이어서 오늘 금리 인상을 안한 것이 이상할 정도"라며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 내년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는 하락했지만 반도체주가 랠리함에 따라 나스닥은 상승했다.
이날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또 5% 가까이 급등,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경쟁업체 AMD도 투자은행의 등급 상향과 아마존이 AMD 반도체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2.25%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52% 상승했다.
한편 다음 FOMC는 7월 25일~26일 열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