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속 랠리, 테슬라 도대체 어디까지 오르나?
- 23-06-13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2일 연속 랠리를 펼치며 상장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테슬라의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22% 상승한 249.83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010년 6월 12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내일도 상승한다면 이 기록마저 갈아 치우게 된다.
이는 지난 주 테슬라가 포드에 이어 제널러 모터스(GM)와도 충전소 공유계획을 발표한 호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포드와 GM과 이같은 협약을 맺어 전기차 인프라를 더욱 확실하게 장악하는 것은 물론 양사로부터 이용료를 받아 안정적인 새 수익원을 창출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연일 랠리하고 있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전일 테슬라의 인기 차종 모델3가 테슬라의 히트상품이 아니라 전기차 충전소가 테슬라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가 포드·GM과 충전소 계약 덕분에 충전소에서만 내년부터 2030년까지 30억달러(약 4조원), 2032년까지 54억달러(약 7조원)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테슬라는 충전소 운영으로 이미 연간 800억달러(약 103조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테슬라에 포드와 GM의 사용료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테슬라의 충전시장 장악은 테슬라에 엄청난 이익을 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지난 10년간 탄소 무배출 업체에 부여되는 크레딧을 팔아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여 급성장한 것처럼 경쟁사의 충전소 이용료는 테슬라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현재 전세계에 약 4만5000개의 충전소를 확보하고 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만 약 2만개의 충전소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미국 시장 점유율 71%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2022년 현재 7.6%에 불과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점유율이 2026년까지 28%로 급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기차 점유율이 상승할수록 테슬라의 이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전망이다. 현재 테슬라의 미국 충전시장 점유율은 71%다. 다시 말하면 테슬라가 미국 주요소의 71%를 소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전기차가 아니라 충전 네크워크가 테슬라 최고의 히트상품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날도 테슬라가 상승함에 따라 올 들어 테슬라는 100% 이상 폭등했다. 그러나 사상 최고치에는 아직 크게 미달한다. 사상최고치는 2021년 11월 기록한 409.97 달러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