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에 뿌예진 뉴욕…바이든-트뤼도 통화로 산불 대응 논의
- 23-06-08
뉴욕, 7일 AQI 484로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캐나다를 덮친 이례적인 산불의 여파로 미국 뉴욕시의 대기오염이 세계 최악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양국 수장이 머리를 맞댔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제안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캐나다와 미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가용 가능한 연방 소방 자산을 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현재까지 600명 이상의 소방관과 지원 인력을 배치했으며,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기타 장비를 구비했다"고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수백 명의 미국 소방관들이 캐나다에 도착했으며, 더 많은 소방관들이 오고 있다"고 적었다.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전국 산불 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2200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3만3000㎢가 탔다. 퀘벡 지역에서만 4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산불 연기가 서쪽으로 번지며 미국 디트로이트와 시카고까지 이어졌고,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는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이날 오후 도시 대기질지수(AQI)가 48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QI가 300을 넘을 경우 인체에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대기오염이 악화함에 따라 뉴욕 중심부의 학교들은 야외 활동과 행사를 취소했다.
한랭전선의 여파로 앞으로 며칠 동안 산불 연기는 더 남쪽으로 이동해 일주일 내내 미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민주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특검 검토"
- '특검 정국' 칼 빼든 민주…尹-李 영수회담 계기로 다시 칼집 넣을까
- 현대차·기아, 美 '최고 가치 전기차' 1~3위 석권…1분기 판매량도 56% 증가
- 50세 이상이면 '단돈 천 원'에 국수 한 그릇…뜨거운 '열풍'
- 앞차는 수배범, 뒤차는 만취…황당한 교통사고 나란히 재판행
- 거야 추경요구에 기재부도 강경모드…재점화된 추경 갈등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결혼 무효…"일방적 착취"
- 국립대 총장 건의 전격 수용한 尹…'의정갈등' 출구 모색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