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동 거는 테슬라 올들어 87% 폭등, 어디까지 오르나
- 23-06-08
AI 특수도 테슬라에 호재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9일 연속 상승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다시 랠리에 시동을 걸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7% 상승한 224.5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이후 7개월래 최고치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 주가 9일 연속 상승, 7개월래 최고치 : 이로써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 2021년 이후 최장기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는 9거래일 동안 26% 상승했으며, 올 들어서는 87% 폭등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연방정부의 세금 혜택으로 테슬라 모델3 차량 가격이 토요타 캠리보다 낮아지게 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 테슬라 전기차 토요타 캠리보다 싸 : 전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테슬라의 모델3 차량이 최대 75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국 정부는 테슬라 모델3 일부 차량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규정을 바꿔 모델3 전 차량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주정부 차원의 '엔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적용하면 테슬라의 대표차종인 모델3 가격이 2만5240달러로 떨어진다. 이는 토요타 캠리(2만6320 달러)보다 낮은 가격이다.
이같은 호재로 테슬라는 오늘도 상승, 9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지난 5월 31일 200 달러를 돌파한 이후 200 달러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은 224 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 들어 87% 폭등했다.
◇ AI 특수도 테슬라에 호재 : 일각에서 테슬라를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보고 투자하는 사례도 있는 것도 테슬라 랠리에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왔고, 머스크는 과거 오픈 AI에 투자했다 정리한 뒤 지난 4월 '챗GPT'에 맞설 새로운 AI를 만들겠다며 ‘X.AI’를 설립했다.
그는 "X.AI는 AI 분야 경주에서 중요한 세 번째 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X.AI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함께 AI 업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그가 AI 업계를 구글과 MS와 3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AI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도 주가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테슬라의 가격 인하 정책이 경쟁업체를 도태시키는 등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중국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뉴스포커스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증원 축소' 국립대 '동참' 사립대 '관망'…'증원 고수' 대학도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