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 팔 벌려 인증샷 순간…파도 휩쓸려 사라진 여성[영상]
- 23-06-06
거친 파도가 밀려오는 홍콩의 한 바닷가에서 인증샷을 찍던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지난 2일 지무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홍콩 압레이차우(애버딘섬)를 여행 중이던 43세 여성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 일행 12명은 바다 앞 난간 근처에서 손과 발을 번쩍 들어 올리고 신나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 파도가 들이닥쳐 옷이 다 젖었지만 일행은 즐거운 듯 계속 사진을 찍었다.
![]() |
파도에 휩쓸려나간 일행 중 한 명은 숨지고 말았다. (중국판 틱톡 '더우인') |
그러나 잠시 후 더 높고 거센 파도가 난간을 넘어 순식간에 일행을 덮쳤고, 이들은 파도에 휩쓸리며 한 쪽 난간으로 넘어지고 부딪히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큰 파도가 멎은 뒤 동료들은 A씨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고, 남성 2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결국 사망했다. 아울러 A씨를 구조하려던 남성들도 크게 다쳐 한 명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항상 안전을 신경 써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잠수함의 토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출렁거리는 문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대한부인회 '감사와 사랑'가득 담은 어버이날 행사 열어(영상)
- 서인택이사장 시애틀강연 큰 공감얻어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5월 9일~5월 15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0일 토요합동산행
- 시애틀 한인2세 커클랜드시 커미셔너 됐다
- 한국 감성 누아르 영화 <파과> 16일 시애틀지역 상영
- 서은지총영사, 타코마한미노인회 방문
- 평통 시애틀협, 경북 산불피해 성금 1,500만원 전달
- 내일부터 리얼ID시행-공항갈때 여권가지고 가야
- “여름방학동안 한인 자녀들의 학교성적+SAT 점수 껑충 올려준다”
- “한인여러분, 슈만 그리고 브람스 음악으로 여행을”
- “AI가 인간지능 넘어 제어 불능상태가 올까?”
- 워싱턴주 밴쿠버사랑장로교회 임직예배 개최
- 타코마 서미사, 자비넘치고 신나는 ‘부처님 오신 날’법회(+영상,화보)
- “HJI때문에 삶이 더 행복하고 신나요”(+영상,화보)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랑이 이깁니다!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한국서 대선 끝날 때까지 '이재명·김문수' 닉네임 제한
- 시애틀 상인들, 캐나다손님 다시 모시기 위해 할인행사 개최
- 트럼프행정부, UW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업 전격 중단시켜
- 시애틀 전화번호 앞자리 '206'시대 끝나-이젠 '564'로
- 사람같은 마네킹 태우고 HOV 달리다 딱 걸렸다
- 워싱턴주 운동가 80피트 나무 올라가 "벌목반대"시위
- 빌 게이츠 "세계 최고 부자, 가난한 애들 목숨 뺏어"…머스크 직격
- 타코마서 억울하게 2주간 억류됐던 영주권자 풀려나
- 허리케인 리지 방문객센터 불탄지 2년됐는데 왜 못 짓나?
- 여성이 브래덕 킹 카운티 수장됐다
- 시애틀지역 집값 사상 최고로 치솟아-거래는 한산해
- 美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된다…시애틀법원 판단 뒤집고 트럼프 손 들어준 대법원
- 내일부터 리얼ID시행-공항갈때 여권가지고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