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매 급증, 테슬라 1.70% 상승한 217달러에 마감

테슬라 전기차의 중국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70% 상승한 217.6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테슬라의 전기차가 모두 7만7695 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2.5% 증가한 것이며, 전년 대비로는 142% 폭증한 것이다. 지난해 이맘때 상하이는 코로나19로 전면 봉쇄조치가 취해졌었다.

중국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부채협상안이 최종 타결되자 미국증시가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초점을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거시 경제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59%, S&P500은 0.20%, 나스닥은 0.09%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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