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로리 와다씨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훈장받아(+화보)
- 23-06-05
5일 인천 재외동포청 출범식서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영광
40년이 넘는 봉사활동 펼치며 한인사회 '그랜트 대모'역할
<속보>시애틀 한인 로리 와다(한국명 이옥화)씨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각종 그랜트를 받고 미 주류사회로부터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써왔던 ‘그랜트 대모’인 로리 와다씨는 한국시간으로 5일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았다. 출범식은 한국 외교부 및 재외동포청 간부들과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직접 대면으로참석하고, 시애틀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370여명이 온라인 줌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인천 부영송도타워에서 개최된 재외동포청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어 로리 와다씨를 포함해 해외에서 대한민국 정부 발전과 현지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4명에게 국민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전달했다. 로리 와다씨는 이날 두번째로 단상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로리 와다씨는 당초 지난해 국민훈장 수상자로 결정돼 지난해 10월 열리는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할 계획이었으나 한국 정부가 바뀌면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올해로 연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계 미국인 3세와 결혼한 로리 와다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10대때 가족과 함께 시애틀지역으로 이민을 왔다.
이후 워싱턴대학(UW) 등을 졸업한 뒤 워싱턴주 최초의 한인 주 공무원이 됐으며 이후 30년간 공직생활 및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면서 한인들이 정당한 대우 및 혜택을 받고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노인아파트건립, 무료건강검진, 직업교육 등을 기획하고 돕는데 최선을 다해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주 정부 공무원 당시 상무부와 보험국 등에서 일하면서 한인들이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시작했다. 워싱턴주지사가 임명한 아시안태평양위원회 커미셔너, 워싱턴대(UW) 자문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인사회에 1,4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게 해주는 등 42년간 한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봉사와 헌신을 해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팬데믹이 터졌을 당시 한인사회 코로나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한인들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한인 소상공인들이 워싱턴주 소수민족 그랜트의 50% 이상을 받아낼 수 있도록 이끌기도 했다.
로리 와다씨는 이같은 공로로 그동안 시애틀한인회 감사장은 물론 워싱턴주지사 감사장, 워싱턴주 톱10 영향력 여성상, 아시안위클리 탑8 사회공헌상 등을 받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