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맥도날드로 하루 세끼"…50대 美남성 26㎏ 감량 화제
- 23-06-03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은 50대 남성이 몸무게 26㎏을 감량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 맥기니스(57)는 이날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체중계에 찍힌 몸무게 107.9㎏을 보고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맥기니스의 몸무게는 100일간 26.5㎏ 줄어 현재 81.4㎏이다. 그는 "지난 100일 동안 하루 세 끼 식사로 맥도날드 음식 외에는 먹지 않았다. 다만 주문한 음식의 절반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아침에 브리토 2개와 해시브라운 또는 머핀을 주문한다면, 브리토 1개와 해시브라운이나 머핀의 반절만 아침으로 먹고 나머지는 점심으로 남겨둔다"고 설명했다. 저녁에는 빅맥을 주문한 뒤 버거의 반, 감자튀김의 반, 애플파이의 반을 먹고 나머지는 다음 날을 위해 남겨뒀다고.
(폭스뉴스 갈무리) |
또 맥기니스는 간식이나 술을 먹지 않았고, 하루에 약 2.3~2.6ℓ의 물을 마셨다. 이 기간에는 운동하거나 칼로리를 계산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맥기니스는 100일간의 도전 이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중성지방 수치를 205점, 콜레스테롤 수치는 65점 낮췄다. 당뇨병 전 단계에서 수치가 개선돼 건강한 범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도 다이어트 결과에 감명받고 40일째부터 도전에 동참했다. 그러자 도전 65일 만에 몸무게 8.1㎏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맥기니스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애플파이를 먹고도 살이 빠졌다고 해서 억울해하시지는 말라. 체중을 감량하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 체중에 도달했으므로 다음 단계는 운동을 시작하는 거다. 에베레스트를 등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