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11%-니콜라 1.97%, 리비안 제외 전기차 일제↑

미국증시가 부채협상안 상원 통과 등으로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의 전기차주도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11%, 니콜라는 1.97%, 루시드는 1.5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0.69%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부채협상안이 상원을 통과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둠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2.12%, S&P500은 1.45%, 나스닥은 1.07%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리비안을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테슬라는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중국 방문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3% 이상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11% 급등한 213.9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월 중순 이후 최고치다.

이는 테슬라가 최근 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존 미국 완성차 회사의 차량에 전기차 충전기를 개방한 것은 물론 머스크가 중국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머스크의 중국방문은 중국이 테슬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웨드부시 증권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중국이 테슬라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머스크의 성공적 중국방문은 테슬라에 전망에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친강 외교부장 등 중국 권부의 주요 인사를 두루 만났다.

 

이날 테슬라가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주간 기준으로 16% 급등했다.

테슬라 이외에 루시드와 니콜라도 모두 상승했다.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97% 상승한 58센트를, 루시드는 1.54% 상승한 6.60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0.69% 하락한 14.48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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