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코로나 회복력 지수 6위 유지…블룸버그 "백신 접종 능사 아냐"
- 21-04-27
싱가포르, 네덜란드 제치고 1위…53개국 중 최하위에 브라질
한국이 블룸버그 코로나 회복력 지수(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기존 1위였던 뉴질랜드는 한 계단 떨어지며 싱가포르에 자리를 내줬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주요 53개국을 대상으로 △한 달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 건수 △한 달간 사망률 △인구 백만 명당 전체 사망 건수 △양성판정률 △백신접종률을 종합해 매달 코로나 회복력 지수를 집계, 발표하고 있다.
올 초 8위에 랭크됐던 한국은 지난 3월 6위로 올라선 이후 이번 달에도 자리를 지켰다. 호주도 3위 자리를 유지했고, 빠른 백신 접종으로 하루 수만 명대에 달하던 확진 건수를 수십 명대로 줄인 이스라엘이 대만을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을 포함한 상위 6개국에 이어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핀란드, 홍콩, 베트남, 중국, 태국, 덴마크 노르웨이 순이다. 분석 기준에 백신접종률이 포함된 만큼 아직 확진자 수는 많지만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이 4계단 상승한 17위, 영국은 7계단 상승한 18위에 랭크됐다.
다만 블룸버그는 "4월 집계에서 한 가지 교훈이 있다면, 백신 접종만으로는 팬데믹을 끝낼 수 없다는 것"이라며 "프랑스와 칠레처럼 백신을 많이 맞았지만 감염이 늘어 순위 밖으로 밀려난 나라도 있다"고 짚었다.
한편 최하위 5개국은 브라질, 폴란드,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이란 순이었다. 현재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고 있는 인도는 전달 대비 10계단 떨어진 30위에 랭크됐는데, 다음 집계에서는 지표가 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이 접종되고 있지만, 인도 같은 가난한 나라들에는 충분한 양이 접종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 세계 감염 수준을 신기록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