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1.3% 상승…6월 금리동결 확률 80%
- 23-06-02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임금 상승 압력이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주 안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의회가 부채상한선을 유예하는 법안을 승인한 점도 증시 상승에 보탬이 됐다.
◇6월 금리동결 확률 76%…임금 인플레 둔화
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54.09포인트(0.47%) 상승한 3만3062.36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41.26포인트(0.99%) 오른 4221.09로 체결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65.70포인트(1.28%) 상승한 1만3100.9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2022년 8월 이후 최고다.
이날 증시는 금리동결과 부채증액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하면서 금리인상을 일시중지할 또 하나의 이유가 더해졌다.
하지만 5월 민간급여는 예상보다 많이 증가해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하는 이유를 더했다. 민간급여결제업체 ADP에 따르면 임금 인플레이션은 둔화했다.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단일 생산 단위당 인건비는 4.2% 올랐지만 이는 5월 예상했던 6.3%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날 나오는 노동부의 5월 고용보고서로 이동했다.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지를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 분석가는 로이터에 "1분기 단위 인건비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반응을 일으키지 않지만 상당한 개선의 신호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이제 '6월 금리 인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7월 인상 기대도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시간으로 2일 오전 6시 33분 기준 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선물 거래에서 연준이 6월 13~14일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할 확률은 79%다.
◇부채한도 유예 하원 통과…엔비디아 5% 급등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국가부도) 우려가 크게 가라 앉으면서 증시를 끌어 올린 점도 있다.
이날 오후 늦게 하원은 31조4000억원의 부채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보냈다. 상원은 정부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할 수 있는 5일 이전에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
뉴욕 록펠러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지미 창 최고투자책임자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지만 일정 기간 동안 시장을 계속 지탱할 수 있는 몇 가지 촉매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연착륙 시나리오에 끌리게 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몇 분기 안에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엔비디아는 5% 넘게 오르며 S&P500의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증가 전망에 시가총액 1조달러 입성을 목전에 뒀다.
AI 관련 C3.ai는 연간 매출 전망을 예상보다 낮게 내놓으면서 주가는 13% 폭락했다.
세일스포스는 매출성장이 13년 만에 가장 느려지면서 5%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추가 인력감축을 밝히면서 2.3% 떨어졌다.
메타플랫폼은 차세대 혼합 현실 헤드셋을 공개한 후 3% 올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