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급격하게 늙어가고 있다
- 23-06-01
워싱턴주 주민 중간나이 10여년사이 1.3세 늘어 38.6세
65세 이상 워싱턴주 주민 135만명으로 10년사이 63%폭증
제퍼슨 카운티 중간나이 60.7세. 킹 카운티 37.3세 달해
전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워싱턴주도 늙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내 39개 카운티 모두 지난 10여년 사이 주민들의 중간나이(Median Age)가 늘어났고, 65세 이상 고령자는 급격하게 늘어난 반면 5세 이하 어린이는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내 65세 이상 고령자는 지난 2010년 82만8,000명에서 지난해 135만명으로 무려 63%가 늘어났다. 5세 이하 어린이는 지난 해 모두 43만8,000명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 2,000명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 주민들의 중간 나이는 지난 2010년 37.3세였으나 지난 2022년 38.6세로 12년 사이에 1.3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나이는 워싱턴주민들을 일렬로 세워놨을 경우 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의미한다.
카운티별로 보면 은퇴자들이 많이 모이는 포트 타운센드 등이 포함된 제퍼슨 카운티가 지난 10여간 7살이 늘어나 주민들의 중간나이가 60.7세를 기록하면서 워싱턴주 역사상 처음으로 주민들의 중간나이가 60세가 넘는 카운티가 탄생했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섬터 카운티의 중간나이가 68.4세로 가장 늙었고, 제퍼슨 카운티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6번째로 주민들의 나이가 많다는 의미이다.
워싱턴주에서는 샌환 카운트나 클래램 카운티가 지난 10여년 사이 5살 정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에서는 제퍼슨, 샌환, 클래램 등 모두 9개 카운티의 중간나이가 50세가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워싱턴주에서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킹 카운티의 중간나이는 주내에서 가장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의 중간나이는 지난 2010년 37.1세였으나 지난해에는 37.3세로 0.2세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아마존 등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워싱턴주에서는 대학 도시인 휘트만 카운티의 중간나이가 20대 중반으로 가장 어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