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무장강도 날뛰어 당국 골치 아프다
- 23-06-01
29일 밤에만 편의점 4곳 침입ⵈ지난달도 1주일 새 12곳 털려
최근 시애틀지역에 무장강도가 날뛰고 있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을 비롯한 킹 카운티 일대에서 한밤중 7-11 등 편의점을 터는 무장강도들이 부쩍 늘어나자 각급 관계당국자들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KING-5는 메모리얼 데이였던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에 레드몬드, 벨뷰, 커클랜드, 바슬 등지의 7-11 편의점들이 조직 무장강도들에 금품을 빼앗겼고 지난달에도 1주일 사이에 킹 카운티 일원에서 편의점 12곳이 강도에 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주 노동산업부 관계자는 철야업소의 강도사건이 직장 내 살상률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라며 ‘심야 소매업소 종업원 범죄예방 기준’이 있지만 아직은 제한된 직종에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법에도 고용주들이 경비원을 고용하고 종업원들에게 안전장비를 지급하며 업소 내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티 머리(민-워싱턴주) 연방 상원의원은 범죄는 각급 정부기관이 척결해야 할 심각한 이슈이지만 자신은 특히 편의점 강도사건을 중요시 한다고 밝히고 고용주들이 업소와 종업원들의 안전을 유지하도록 돕는 직업안전 및 건강 관리국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애틀시의회의 새라 넬슨 의원은 KING-5에 보낸 성명서에서 “공공안전은 시정부의 핵심적 책임요소”라고 지적하고 종업원의 안전은 선출직 공무원들이 책임지고 보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녀는 그러기 위해 시의원들이 경찰관 증원을 촉구해야 한다며 사업주들도 건물의 구조를 개선하고 조명을 높이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투자를 늘려야한다고 덧붙였다.
댄 그리피(공-앨런) 주 하원의원은 누군가가 물건을 훔쳐 주머니에 넣는 순간부터 범죄로 규정하도록 절도의 개념을 확대하는 법안을 내년 정규회기애서 다시 추진하겠다며 좀도둑이 물건을 훔쳐 업소를 빠져 나가면 업주 외에 손해 보는 사람이 없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물건 값과 인건비를 높이게 돼 워싱턴주 전체 주민이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