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워싱턴주 청소년감방서 탈출했던 7명 모두 체포됐다

스노퀄미 인근 에코 글렌 아동센터서 탈출했다 모두 체포

도주 당일 3명 붙잡힌데 이어 29일 밤 나머지 4명 붙잡혀

 

<속보> 워싱턴주 스노퀄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 유치소에 수감돼 있다 탈출했던 10대 7명 가운데 체포되지 않았던 4명이 모두 붙잡혔다.

워싱턴주 교정 당국은 "지난 28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스노퀄미 인근에 있는 청소년 감방인 ‘에코 글렌 아동 센터’에서 탈출했던 소년 7명 가운데 당일 오후 3명이 뷰리엔에서 잡힌데 이어 경찰의 추격을 받던 나머지 4명이 29일 밤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새벽 감방 여직원을 폭행한 뒤 그녀 차량 열쇠를 빼앗아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이들은 모두 15세에서 17세들로 탈출범 가운데는 살인이나 강도 등 흉악범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교정 당국은 이들에 대한 추적을 벌여 28일 오후 뷰리엔에서 탈출 청소년 7명 가운데 3명을 1차적으로 체포했다. 

당국은 이후 체포되지 않은 나머지 4명에 대해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주말 동안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서 29일 밤 모두 체포했다.

이 아동센터에선 지난해 1월에도 모두 5명의 청소년 재소자들이 탈출을 했다 2개월 뒤인 3월이 돼서야 다시 체포되기도 했다. 이번에 탈출한 7명 가운데 한 명은 지난해 탈출했던 체포된 청소년이었다.

워싱턴주 교정당국은 이 청소년 유치센터에서 자주 탈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비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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