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청소년 감방서 또 7명 탈출
- 23-05-30
스노퀄미 인근 에코 글렌 아동센터서
탈출 청소년범 7명중 3명 이후 체포돼
살인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워싱턴주 스노퀄미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청소년 유치소에 수감돼 있던 10대 7명이 탈출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체포돼 재수감됐다.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은 4명은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는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에 스노퀄미 인근에 있는 청소년 감방인 ‘에코 글렌 아동 센터’에 수감돼 있던 10대 소년 7명이 여직원을 폭행한 뒤 그녀의 차량 열쇠를 빼앗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15세에서 17세인 이들 탈출범 가운데는 살인범 등 흉악범도 포함돼 있었다.
당국은 이들에 대한 추적을 벌여 28일 오후 뷰리엔에서 체포됐고 나머지 4명은 현재도 도주중이다.
경찰과 교정 당국은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아동센터에선 지난해 1월에도 모두 5명의 청소년 재소자들이 탈출을 했다 2개월 뒤인 3월이 돼서야 다시 체포할 수 있었다. 이번에 탈출한 7명 가운데 한 명은 지난해 탈출했던 체포된 청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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