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졸업장엔 금박 아닌 이것→"불철주야 애 쓴다"며 이준석이 내민 졸업장
- 23-05-29
보수 유투버와 하버드 졸업에 10억 내기 건 李…이젠 지겹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하버드 졸업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자 졸업장 원본, 졸업과 관련한 방송보도 영상을 소개하면서 "이제 제발 생산적인 일을 하자"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때 아닌 '이준석은 하버드 졸업생이 아니다'라는 논란은 지난주 몇몇 보수성향 인사들이 유튜버와 SNS에 △이준석은 하버드에 입학한 건 맞지만 졸업생은 아니다 △이준석이 컴퓨터와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는 건 거짓말이다 △이준석이 하버드를 졸업하던 2007년 당시엔 복수전공 제도가 없었다 △이준석이 공개한 졸업증명서는 하버드 증명서와 다르다는 등을 내세워 공세에 나서면서 촉발됐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지난 25일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을 깡그리 고소해놨다"며 "이준석 하버드 졸업이 거짓이거나 복수전공(컴퓨터 과학, 경제학 Computer Science/Economics Joint Concentration)이 허위인지를 놓고 10억 내기라도 하자"고 격분했다.
그럼에도 유튜버들이 '복수전공은 거짓이다', '복수전공 학위를 줄 학점을 이수하지 않았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자, 이 전 대표는 지난 27일엔 하버드 졸업 당시 SBS 뉴스에 나왔던 방송화면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또 28일 밤에는 "불철주야 이준석이 가짜 하버드 졸업생이라고 증명하기 위해 애쓴다"며 "유튜버들과 그 추종자들에게 10년만에 또 졸업장 사진을 찍어서 다시 공개한다"고 졸업장 원본을 SNS에 소개했다.
이어 "어차피 '금박이 없느니' '무슨 직인이 없느니' 라는 등 또 위조라고 난리 치겠지만 원래 진짜 졸업장은 오른쪽 아래에 저렇게 엠보싱 돼 있다"며 진본임을 상징하는 졸업장 오른쪽 하단 엠보싱 처리 부분을 확대까지 해 보였다.
그러면서 "제발 이제 유튜버들에게 그만 휘둘리고 생산적인 일을 하자"며 왜 이런 음모론에 자꾸 사회가 휩쓸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2012년 6월 2일 SBS스페셜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하버드대학 졸업사진이 등장했다. (SBS 갈무리) © 뉴스1 |
강경 보수들은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워 온 점, '노무현 장학생'이라는 점이 불편하다며 각을 세우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노무현 재단의 장학금으로 하버드대학을 나왔다는 '노무현 장학생' 비난에 대해 △나는 노무현 재단 장학생 아닌 국비 장학생이었다 △2002년 12월 하버드대학에 원서를 냈고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2월에 취임했다 △노무현 재단은 내가 졸업(2007년)한 뒤인 2009년에 설립됐다며 여러차례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받아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측 "경찰 자진 출석 후 입장문 발표할 것…날짜 협의 중"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