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 후보' 천명관 작가, 시애틀 온다
- 23-05-28
6월7일 시애틀도서관서 조희경 교수와 북토크 행사
소설 <고래> 독자와 만나… 샛별무용단 최시내씨 통역
소설 <고래>로 올해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천명관 작가가 시애틀을 찾는다.
Third Place Books와 시애틀도서관은 오는 6월7일 오후 7시 시애틀중앙도서관에서 천명관 작가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날 북토크는 천 작가가 UW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조희경 교수와 소설 <고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샛별무용단의 최시내 단장이 영어 통역을 맡게 된다.
소설 <고래>는 지난달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쇼트리스트)에 올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아쉽게 수상은 불발했지만, 힘 있는 서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소설은 2004년 한국에서 출간돼 문학동네 소설상을 받았고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한동안 잊혔다가 근래 영문으로 번역돼 출간되면서 거의 20년 만에 다시 국내외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소설을 영문으로 번역해 부커상 후보 지명을 이끈 김지영 번역가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현재 LA에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번역해 맨아시아 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고래> 영문판은 미국에서 이달 초 출간됐으며, 현재 아마존 사이트 독자 평점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우화와 익살, 판타지를 결합한, 여러 세대에 걸친 압도적인 이야기, <백 년 동안의 고독> 팬들에게 완벽한 현대 소설의 걸작”이라고 소개돼 있다. <백 년 동안의 고독>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이다.
천명관 작가의 북토크는 무료이며 다만 웹사이트(https://www.eventbrite.com/e/cheon-myeong-kwan-presents-whale-at-the-seattle-public-library-tickets-622771364917)를 통해 등록을 해야 한다.
시애틀 도서관: 1000 Fourth Ave Seattle, WA 98104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