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민주 체면 살릴 美 부채한도 합의안 '굳히기' 들어갔다-NYT
- 23-05-26
백악관과 공화당간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화당 쪽에서는 지출 감축에 성공했다고 말하고 민주당 쪽에서는 대규모 지출 삭감을 막았다고 말할 수 있는 타협안이 마련되고 있다.
백악관 고위 관리들과 공화당 의원들은 이날 2년간 부채 한도를 높이는 동시에 같은 기간 동안 군대나 재향 군인과 관련이 없는 재량 지출에 엄격한 상한선을 부과하는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는 공화당은 군인 및 재향 군인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이 계속 증가하더라도 다른 연방 지출을 줄였다고 말할 수 있고, 민주당은 대부분의 국내 프로그램을 상당한 삭감으로부터 구했다고 말할 수 있어 양쪽 다 체면을 세울 수 있는 안이다.
양측의 협상가들은 이날 저녁까지 논의하고, 입법안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일부 세부 사항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이 법안은 2년간 재량 지출에 상한선을 부과할 것이지만, 이 상한선은 비국방 재량 지출과 군대 지출에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의회가 탈세하는 고소득자와 기업에 대한 국세청 단속을 위해 승인한 800억 달러 중 100억 달러를 환수할 것이지만, 이도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민주당과 전문가들은 이 자금이 정부가 더 많은 세수를 거둬들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지만 공화당은 근로자들을 쫓아다니는 일군의 회계 감사들에게 쓰일 것이라며 이 지출을 반대하고 있다.
공화당의 수석 협상가 중 한 명인 패트릭 T. 맥헨리 하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은 "실제로 완전히 협상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입을 다물었다.
아울러 협상가들은 사회 복지 프로그램 수혜에 필요한 노동 요건들과 국내 에너지 및 가스 프로젝트의 점검 허용을 놓고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백악관과 의회가 합의안을 도출한다고 해도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안 도출이 임박해지면서 강경파 공화당원들은 너무 타협하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몇몇 우파 공화당원들은 이미 (공화당의) 부채 한도 법안 속 삭감보다 덜 삭감하는 어떤 타협에도 반대하겠다고 맹세했다. 영향력 있는 보수주의자인 칩 로이 하원의원(텍사스)은 이날 아침 지역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 직후 트위터에 "공화당은 나쁜 협상안에 합의해서는 안된다"라며 "지금 나아가는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악관 고위 관리들과 공화당 의원들은 이날 2년간 부채 한도를 높이는 동시에 같은 기간 동안 군대나 재향 군인과 관련이 없는 재량 지출에 엄격한 상한선을 부과하는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는 공화당은 군인 및 재향 군인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이 계속 증가하더라도 다른 연방 지출을 줄였다고 말할 수 있고, 민주당은 대부분의 국내 프로그램을 상당한 삭감으로부터 구했다고 말할 수 있어 양쪽 다 체면을 세울 수 있는 안이다.
양측의 협상가들은 이날 저녁까지 논의하고, 입법안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일부 세부 사항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이 법안은 2년간 재량 지출에 상한선을 부과할 것이지만, 이 상한선은 비국방 재량 지출과 군대 지출에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의회가 탈세하는 고소득자와 기업에 대한 국세청 단속을 위해 승인한 800억 달러 중 100억 달러를 환수할 것이지만, 이도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민주당과 전문가들은 이 자금이 정부가 더 많은 세수를 거둬들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지만 공화당은 근로자들을 쫓아다니는 일군의 회계 감사들에게 쓰일 것이라며 이 지출을 반대하고 있다.
공화당의 수석 협상가 중 한 명인 패트릭 T. 맥헨리 하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은 "실제로 완전히 협상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며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입을 다물었다.
아울러 협상가들은 사회 복지 프로그램 수혜에 필요한 노동 요건들과 국내 에너지 및 가스 프로젝트의 점검 허용을 놓고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백악관과 의회가 합의안을 도출한다고 해도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안 도출이 임박해지면서 강경파 공화당원들은 너무 타협하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몇몇 우파 공화당원들은 이미 (공화당의) 부채 한도 법안 속 삭감보다 덜 삭감하는 어떤 타협에도 반대하겠다고 맹세했다. 영향력 있는 보수주의자인 칩 로이 하원의원(텍사스)은 이날 아침 지역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 직후 트위터에 "공화당은 나쁜 협상안에 합의해서는 안된다"라며 "지금 나아가는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뉴스포커스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