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폴트되면 '일일 지급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비상 계획
- 23-05-26
미 재무부 관리들이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이 불발될 것에 대비해 기관들에 대한 지불 방식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부채한도 상향 실패 시를 대비해 만든 재무부 비상계획이 있으며, 이에 따르면 연방 기관들은 지불 기한 전날 재무부에 지불금 청구를 제출하도록 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지불 기한 훨씬 전에 제출하는 현재 시스템과에서 바뀐 것이다. 재무부 역시 롤링 베이스(마감 시한 없이 처리하는 방식)로 처리했지만 종종 마감일보다 지급 결제를 일찍 처리하기도 했는데 이것도 바뀐다는 의미가 된다. 한 소식통은 일부 부처에서는 하루전 청구서 제출이 이미 시작됐다고 전했다.
기관의 1일전 지불금 청구에 따라 재무부는 다음날 들어온 모든 청구서를 검토해 매일 지불 결정을 내린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방식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기관들에 이 방식으로 변화를 지시한 것은 아니다.
재무부 관리들은 또 하루치 청구를 다 지급 못할 경우 어떤 것을 먼저 할 지, 못한 항목은 어떻게 지불연기할 지의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비상계획은 어떤 항목을 제때 지불하도록 할지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 국채의 신뢰성이 세계 금융 시스템의 핵심이기 때문에 과거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관리들은 부채 상환이 우선 아니냐고 보았다.
이번 일일 지급 시스템 전환이 부채상환에 우선권을 주기 위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WSJ는 보았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최근 어떤 지급에 우선 순위를 둔다는 게 불가능하기에 부채상한이 반드시 상향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