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깡패 '바다 바퀴벌레' 라멘…한그릇 6만원, 무슨 맛이길래
- 23-05-26
대만의 한 일식당이 '바다의 바퀴벌레'라고 알려진 심해 등각류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라멘을 선보였다.
대만 타이베이 랴오닝 야시장에 있는 식당 '라멘도련님' 관계자는 지난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독특한 심해 등각류인 '대왕구족충 라멘'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왕구족충은 한국 해역에서 발견되지 않으며 태평양 및 인도양의 춥고 깊은 바다에 산다. 바다 밑바닥을 돌아다니며 죽은 물고기를 먹어 '바다의 청소부'라는 별명도 있다. 생명력도 길다고 알려졌다.
관계자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환상적인 음식 재료를 손에 넣었다"면서 "위장을 제거한 뒤 찜으로 조리해서 흰 살 부분을 먹으면 랍스터와 게의 식감과 향이 난다"고 적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
이어 "내장은 게 내장과 비슷한 맛이 난다. 전체적인 맛은 의외로 신선하고 달콤하다"며 "랍스터와 게를 씹는 것만큼 단단하지 않지만 비교적 부드럽다. 먹을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요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껍데기는 주로 장식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국물을 우려내는 데 사용하지 않았다. 살코기와 각종 해산물을 가득 넣고 닭 육수와 함께 푹 끓이면 맛있다. 바다 냄새가 진하게 난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직접 맡아보니 싱싱한 해산물 냄새였다"며 "생식은 먹어보지 않았는데 엄청 달다고 들었다. 쓸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왕구족충 라멘은 한 그릇에 1480대만달러(약 6만4000원)이며, 아직 판매 시기는 미정이지만 단골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