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간외서 25% 폭등, 질주 어디까지 계속되나
- 23-05-25
최근 IT업계의 화두 챗GPT의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서 25% 폭등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4.93% 폭등한 381.5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0.49% 하락 마감했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불과 30분전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17% 급등했으나 상승폭을 더욱 늘린 것이다.
◇ 실적 시장 예상 크게 상회 : 이는 엔비디아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1.09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92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71억9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65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 실적 전망도 좋아 : 실적 전망도 좋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약 1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1억500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에서 "컴퓨터 산업은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라는 두 가지 동시 전환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용 칩의 수요 급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들이 모든 제품, 서비스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기 때문에 이 시장이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주가 올들어 109% 폭등 :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챗GPT의 최대 수혜주로, 올 들어 109% 급등(이날 시간외거래 미포함)하는 등 연일 랠리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1년 기준으로도 77% 폭등했다. 이에 비해 경쟁사인 AMD는 12% 상승에 그쳤다. 인텔은 같은 기간 30% 하락했다.
◇ "대중 반도체 공격 미국 발등 찍는 일" : 그는 전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도입한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으로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의 손이 묶인 상태”라며 “미국의 정책은 스스로의 발등을 찍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기사 - FT 갈무리 |
그는 “기술기업 부문에서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대 시장 중 한 곳에 첨단 반도체 칩을 더 이상 판매할 수 없게 되면 미국 기술기업들이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IT업체들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분의1"이라며 "중국 시장을 포기한 결과로 미국 기술 기업들의 생산능력이 이전보다 3분의 1만큼 준다면 미국에 새로운 공장을 지을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법은 결국 크게 망신당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그는 대만계 미국인이다. 대만 출신인 그는 9세에 태국으로 이주했고, 이후 미국 대학으로 유학간 뒤 미국에서 계속 살고 있다. 그는 1993년 실리콘밸리에서 엔비디아를 창업한 뒤 30년째 CEO로 재직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