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그랜트대모’ 로리와다씨 국민훈장 동백장 받는다
- 23-05-25
한국시간 6월5일 재외동포청 출범식때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40년이 넘는 봉사활동 펼치며 한인사회에 1,400만달러 이상 그랜트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각종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왔던 ‘그랜트 대모’인 한인 로리 와다(한국명 이옥화)씨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받는다.
한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로리 와다씨는 오는 6월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인천 부영송도타워에서 개최되는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직접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는 수상자는 로리 와다씨를 포함해 모두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 와다씨는 당초 지난해 국민훈장 수상자로 결정돼 지난해 10월 열리는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할 계획이었으나 한국 정부가 바뀌면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이 올해로 연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계 미국인 3세와 결혼한 로리 와다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10대때 가족과 함께 시애틀지역으로 이민을 왔다.
이후 워싱턴대학(UW) 등을 졸업한 뒤 워싱턴주 최초의 한인 주 공무원이 됐으며 이후 30년간 공직생활 및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면서 한인들이 정당한 대우 및 혜택을 받고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노인아파트건립, 무료건강검진, 직업교육 등을 기획하고 돕는데 최선을 다해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주정부 공무원 당시 상무부와 보험국 등에서 일하면서 한인들이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시작했다. 워싱턴주지사가 임명한 아시안태평양위원회 커미셔너, 워싱턴대(UW) 자문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인사회에 1,4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게 해주는 등 42년간 한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봉사와 헌신을 해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팬데믹이 터졌을 당시 한인사회 코로나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한인들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한인 소상공인들이 워싱턴주 소수민족 그랜트의 50% 이상을 받아낼 수 있도록 이끌기도 했다.
로리 와다씨는 이같은 공로로 그동안 시애틀한인회 감사장은 물론 워싱턴주지사 감사장, 워싱턴주 톱10 영향력 여성상, 아시안위클리 탑8 사회공헌상 등을 받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생활상담소 유스캔/위캔 캠프 참가 청소년 모집한다(영어 뉴스 포함)
- 이번 주말 시애틀한인 대상 챗GPT 강의 열린다
- 서울 양천구, 미국 사회복지 배우러 시애틀 방문
- 시애틀 한인 배수영씨 이번엔 그림 동화책 냈다
- 한국학교 학생들 글과 그림 실력 맘껏 뽐내(+화보)
- "시애틀한인회 통해 미국 정부 그랜트 처음으로 받았어요"
- [서북미 좋은 시-김상목] 망향
-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 후원모임에 한인들도 참석
- 조승주씨 생애 첫 홀인원 행운잡아
- 시애틀한인회 한인업소 250개에 60만달러 배분키로
- 벨뷰 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신나는 예술제 및 종업식 열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 <속보> 겨울 워싱턴주 눈사태로 희생된 한인 시신 찾았다
- 타코마서미사 자비ㆍ나눔 넘친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시애틀한인회, 소상공인혁신기금 수혜자 31일 발표한다
- "한인 여러분도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 [삶과 생각-김윤선] 빈자일등(貧者一燈)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윤명숙] 생명의 꽃
- '부커상 후보' 천명관 작가, 시애틀 온다
- 시애틀한인회 SBA 융자세미나 개최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장애여학생 성폭행 피해에 760만달러 받기로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 요금제
- 스타벅스 차(茶)의 나라 인도 공략 나섰다…작은컵·차이티로 승부수
- 벨뷰 6학년 여학생 구글 두들(Doodle) 대회 우승 영광
- 시애틀지역서 '아시안 음식'파는 식당이 이렇게 많다니?
- 코스트코 “당분간 연회비 안 올린다”
- <속보>결핵치료 안받아 체포영장 발부된 타코마여성 붙잡혔다
- 워싱턴주 올해 체리수확 늦어지지만 가격은 떨어질 듯
- 아마존 노조결성 주도한 직원 해고했다
- 보잉, 기존과 차원이 다른 신형 여객기 개발한다
- "시애틀 경찰국, 여전히 인종 편견 존재한다"
- 회원카드 없이 '코스트코' 이용법은?…틱톡 등서 화제
- 한인 학생 많은 머킬티오 풋볼 코치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뉴스포커스
- "손 떼도 되는데"…유명 물리치료사, 시범강의 중 후배 성추행 의혹
- 의사 많은 서울에 의사 더 몰려…"지역 양극화 대책 필요"
- [뉴스1 PICK] '졌잘싸' 김은중호, U20 월드컵 결승 진출 좌절 …이스라엘과 최종전서 3위 도전
- 유아인 '7종 마약 투약 혐의' 불구속 송치…미다졸람·알프라졸람까지
- 5월 가계대출 4.2조 늘어…19개월 만에 최대 증가
-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폭 둔화…서울은 강남-비강남 혼조세
- "친구 아이 밥값 1만6000원…더치페이때 나눠 내야 하나"
- 윤대통령 장모, 성남 도촌동 취득세 취소소송서 승소
- 가짜 서류로 공사비 부풀려 '태양광 대출' 48억원 가로챈 사업자 1심서 실형
- 조태용 "누가 적이고 누가 우리 편인지 분명한 인식 가져야"
- [U20 월드컵] 결승 무산 김은중 감독 "모든 것 쏟아낸 선수들 박수 쳐주고 싶다"
- 성폭행 가담혐의 JMS 정조은 "권력자 아니었다" vs 1명 "모두 사실" 혐의 인정
- 코인 전문가들 "김남국 거래, 전문가 수준 아냐…정보 매매 의혹"
- 아마존 산림 벌채, 룰라 집권 이후 31%↓…야권 반대 극복은 '과제'
- 문짝 뜯긴 아시아나 비행기, 수리비 최소 6억4000만원 든다
- '숨겨둔 자녀' 논란에 조계종 "도연스님 조사 착수…전법에 따라 엄정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