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8세로 돌아갈래"…친아들 피 수혈받은 美억만장자 회춘 실험
- 23-05-24
17세 아들 혈장 받고 70세 아버지에게 자신 혈장 주입
미국 의료기술업계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5)이 또 다시 기괴한 회춘 실험을 감행했다. 이번에는 17세 아들 탈마지와 70세 아버지 리처드까지 동원해 서로 피를 교환해 회춘효과를 실험했다.
23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탈마지, 리처드와 함께 "세계 최초의 다세대 혈장교환" 실험을 감행했다. 지나달 세 사람은 텍사스주 있는 의료센터 리저전스웰니스에서 혈장을 교환했다.
먼저 아들 탈마지는 전체 혈액의 1/5에 해당하는 1리터를 채취해 액체 혈장,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분리했다. 그리고 나서 브라이언은 동일한 과정을 거친 후 아들의 혈장을 정맥주사로 받았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리처드는 브라이언의 혈장을 정맥주사로 수혈 받았다.
이번 생체실험은 그가 여러 의사들과 공동 추진중인 '프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는 노화방지 연구의 일환으로 혈장 교환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혈장 주입은 간질환, 화상, 혈액 질환 등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지만 노화를 되돌리기 위한 수단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포브스는 지적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젊은 피를 받아 노화를 방지한다는 "효능에 대한 설득력 있는 임상 증거가 없다"며 어린 피를 주입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브라이언은 노화방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생체실험에 참여해 연간 200만달러를 투자해 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로 돌려 놓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수혈 뿐 아니라 체지방, 심박수 변동성, 혈액, 대변 샘플, 발기 횟수를 모니터링하며 엄격한 일상을 지키며 회춘 실험에 임하고 있다.
또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24개의 약을 복용하고 1977칼로리를 섭취하며 1시간 동안 운동을 한 후 청색광 차단 안경을 착용하고 건초를 밟는다.
그 결과 브라이언은 자신이 이제 37세의 심장, 28세의 피부, 18세의 폐활량을 갖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브라이언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창업한 후 매각해 큰 돈을 벌었고 현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벤처를 운영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