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근처 보안장벽 트럭으로 '쿵'…현장서 나치 깃발 발견돼
- 23-05-23
비밀경호국, 고의성 있다고 보고 운전자 구속
한 이삿짐 트럭이 미국 백악관 근처 보안장벽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밀경호국은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구금했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22일 오후 10시쯤 사고가 났으며 "백악관 직원 및 비밀경호국 직원 중 부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성명을 냈다.
앤서니 굴리엘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예비 조사 결과 운전자가 라파예트 광장의 보안 보안장벽을 고의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소 의견을 밝혔다.
CBS 계열 지역 매체 WUSA는 사고 현장에는 나치 문양으로 보이는 글자가 새겨진 깃발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단 AFP는 깃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트럭 운전자가 총 2번에 걸쳐 보안장벽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고 트럭은 '유 홀(U-Haul)이라는 미국의 이삿짐 트럭 대여 업체의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지점은 백악관에서 수백 미터가량 떨어진 고급 호텔 밀집 지역으로 파악됐다.
BBC는 현재 사고 현장 인근 도로와 보행자 구역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폭스 뉴스 계열사에 따르면 일부 호텔 투숙객은 사고 후 대피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2년 동안 국회 의사당 근처의 보안장벽에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2021년 최소 2건 이상 발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4월 발생한 충돌 사고로 경비를 서던 경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으며, 8월 사고 당시에는 용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