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현대차 전기차 혁신 주도, 테슬라 아성 넘본다"
- 23-05-23
한국의 현대차가 전기차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현대 어떻게 이렇게 멋져 졌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대차의 약진을 대서특필했다.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6가 평론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될 정도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저렴하고 촌스러운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경쟁사와 자동차 구매자 사이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모델을 꾸준히 출시함으로써 전기차 리더로 급부상했다.
경쟁업체들이 인정할 정도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업체가 현대-기아차”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에 출시된 아이오닉5를 칭찬하며 "일부 소프트웨어 기능이 포드의 것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지난해 여름 "현대차는 꽤 잘하고 있다"는 트윗을 날렸다.
현대-기아차 혁신의 배후에는 정의선 회장(52)이 있다. 그는 2020년 아버지 정몽구 회장으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을 물려받았다. 이후 혁신을 주도하며 오늘의 현대를 일구었다.
지난해 현대차는 모두 685만대를 팔아 도요타, 폴크스바겐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이 됐다. 또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전기차 판매회사다.
이제 이 회사는 테슬라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현대는 1967년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현대가 처음으로 미국에 상륙했을 때, 조악한 품질과 싼 가격으로 미국 코미디언들의 코미디 소재가 됐었다.
그랬던 현대차가 가장 유려한 디자인과 성능이 좋은 전기차를 만들어 테슬라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WSJ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