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대학생 4명 이색 쇠사슬 시위 벌여
- 23-05-22
교내 천연가스 발전소 철조망에 사흘째 쇠사슬로 몸 묶어
환경보호 운동가들인 워싱턴대학(UW) 학생 4명이 캠퍼스 내 천연가스 발전소의 철조망에 자신들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19일 저녁 학생들의 시위행진에 이어 연좌데모를 시작한 이들 4명은 UW 당국이 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95% 감축하기로 결정했지만 발전소 연료를 화석연료인 천연가스에서 지열과 열펌프로 대체하고 목표연도도 2035년으로 앞당기도록 요구했다.
이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워싱턴주의 전체 기관 및 기업 중 30번째로 상위권인 UW이 목표연도를 2050년으로 잡은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흘째인 21일(일요일) 아침엔 학생 2명이 가세해 6명이 됐다.
이들 중 한 명인 브렛 안톤은 안나 마리 카우세 UW 총장이 주말 동안 3 차례 찾아와 면담했다며 시위가 평화적이고 난방장치 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자신들을 쫓아내거나 체포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우세 총장이 오는 11월 평의회 회의에서 탄소감축 목표연도를 앞당기는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빅터 볼타 UW 대변인은 탄소감축 예산으로 잠정 책정된 8억2,500만달러가 주의회에서 어느 정도까지 배정될 것인지 확정되기 전에는 목표연도를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가능한 한 빨리 가스 난방장치를 대체해야 한다는 학생들의 주장엔 동감한다”고 밝혔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뉴스포커스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
- "팔 지질 거야" "죽을죄를"…'오재원 대리처방' 선수들, 협박 카톡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