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영사관 포틀랜드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23-05-21
한인회관서 2일간 영사업무 181건 처리
다음 순회영사는 예약제로 8월 경 실시
김현석 영사와 실무관 2명 내려와 영사업무 지원
서은지 총영사도 한인회관 방문해 동포들과 환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의 오리건주 포틀랜드 순회영사업무가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실시됐다.
사전 예약제로 시행된 순회 영사업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회관을 찿은 민원인들의 여권 갱신, 국적상실 등 40여 가지 민원업무를 신속히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포틀랜드 순회영사는 여권갱신이나 국적상실 등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굳이 시애틀 총영사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되므로 오리건 한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현석 영사는 “올해에도 5회에 걸쳐 오레곤 순회영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시애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카카오 채널을 등록하면 순회일정 및 여러 공지사항을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으로 전달받게 된다“ 고 설명하고 민원신청자들의 홈페이지 이용을 당부했다.
김 영사는 "다음 순회영사는 8월 경에 계획하고 있으므로 카카오 채널에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은 7월 초부터 매주 한번씩 시애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포틀랜드 순회영사 일정을 확인하여 사전 예약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카카오 채널 등록 방법
카카오톡 찾기(돋보기 모양)에서 주 시애틀 총영사관을 검색후 채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양일간 처리된 영사 업무는 여권발급이 49건에 이르며 위임장과 법정 대리인 동의서 등 132 건의 민원 관련 업무를 포함하여 총 181건의 영사업무가 처리됐다.
이날 인감증명과 위임장 처리 업무를 위해 방문한 홍재영씨는 신속하게 처리해 준 김현석 영사에게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리건을 방문한 서은지 총영사도 19일 한인회관을 방문해 양일간 수고한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서 총영사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여권 발급이 쇄도한 관계로 5월 순회 업무 예약이 160%나 초과되어 8월로 예약이 순연되는 상황을 보고 받고 김 영사와 차기 일정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순회영사 업무를 위해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김현석 영사와 이예진 실무관 그리고 서재신 실무관이 참석했으며 김헌수 오레곤 한인회장과 오정방 고문, 송영욱 한인회 부회장이 방문했고 박현식 오레곤 한인회 사무총장이 순회영사 업무를 도왔다.
시애틀N=박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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