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부작 '노량: 죽음의 바다' 북미·유럽·아시아 선판매 [칸 현장]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해외에 선판매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소식지 스크린 데일리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북미(웰 고 USA), 독일(플라이온), 대만·동남아(무비클라우드), 폴란드(9th 플랜), 몽골(필름브리지) 등에 선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후반 작업 중이며, 올해 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는 지난 2021년 크랭크업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598년, 7년간의 임진왜란이 종결되는 마지막 해 겨울바다, 왜란의 원흉인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과 철군을 해야 하는 왜군, 두 나라와 얽힌 명나라, 3국의 전투이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이야기다.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번에도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 배우는 김윤석과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다.

한편 지난 16일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는 개막작 '잔 뒤 바리'(Jeanne du Barry) 상영을 시작으로 올해 칸 영화제 개막을 알렸다. 칸 영화제와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 칸 필름 마켓도 열리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펼쳐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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