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시애틀포함 미주노선 여름 대폭 증편
- 23-05-19
휴가철 맞아 확대 나서..10월까지 ’54개 노선·주 413회’로 늘려
5월부터 뉴욕 주10회, 시애틀 매일 운항 …”연말 정상운항 목표”
아시아나항공이 시애틀을 포함해 미주노선 등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증편은 중국, 미주, 유럽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3월 말 기준 ’50개 노선·주 355회 운항’을 10월 말까지 ’54개 노선·주 413회 운항’으로 늘린다.
미주 노선의 경우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을 수, 금, 일 주 3회 야간 운항편을 늘려 주 10회 운항하고 시애틀 노선은 현재 주 4회 운항하던 시애틀 노선은 주 7회로 증편한다.
사이판 노선과 호주 노선도 증편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은 3년 만에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방역 완화와 관광비자 재개에 발맞춰 노선 정상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7월에는 청두 노선을 주 5회로, 8월에는 하얼빈·선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19개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연말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골프 여행 상품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중국 증편이 가능해지면 현재 하계 계획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며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계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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