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북미-홍콩 무료 왕복항공권 풀자 10만명 운집
- 23-05-18
이벤트 페이지 먹통…"페이지 로그인 조차 할 수 없어"
캐세이퍼시픽항공이 북미(미국·캐나다)발 홍콩행 무료 왕복 항공권 4445장을 배포하면서 10만명 이상이 18일(현지시간) 몰려들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보스턴과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는 홍콩 무료왕복권 2890장 두고 오전 8시5분까지 7만3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들었다.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1555개의 홍콩 왕복항공권을 얻기 위해 모여든 인원은 오전 9시 직후 4만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8시 미국발 홍콩 왕복권 대기열에 합류한 SCMP 기자는 1만1478번째로 줄을 섰으며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모두 5월24일에 종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만 18세 이상, 캐세이퍼시픽 웹사이트에 등록된 회원이어야 한다. 또한 1인당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1매만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30분 안으로 사이트의 예약 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만약 30분을 초과하면 다시 기다려야 한다.
앞서 홍콩공황청은 해외 여행객을 유치하고자 '헬로 홍콩' 캠페인 계획을 마련했다. 3월1일부터 오는 9월까지 전 세계에 무료 항공권 70만장을 배포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항공권 배포도 헬로 홍콩 캠페인의 일환이다.
당첨자는 경품 페이지에서 예약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리디렉션된 후 프로모션 코드를 받게 된다. 이 코드를 통해 사용자는 향후 9개월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의 좌석을 구매할 수 있지만 관련 세금 및 할증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날 캐세이퍼시픽은 미국·캐나다발 홍콩행 왕복 항공권 증정 행사가 대중의 수요로 인해 각각 오전 10시45분과 오전 11시11분에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 티켓을 놓고 대기했던 한 사용자는 매표가 시작되기 30분 전에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했지만, 웹사이트 자체가 느렸다고 말했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스포츠 산업의 사업가인 브라이언 찬은 홍콩에 있는 가족을 방문할 티켓을 구하고 싶었지만, 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사용자는 네 대의 기기를 사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시도했지만, 페이지에 접속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홍콩과 호주를 오가는 항공권 이벤트는 5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일본과 대만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6월과 7월에 공개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