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탐욕과 우크라 저항에 유혈이…1년 만에 잿더미가 된 바흐무트
- 23-05-18
美인공위성 업체 막사르 사진 1년 전후 비교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수개월간 혈투로 사실상 완전히 붕괴한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위성 분석업체 막사르 테크놀로지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통해 본 바흐무트는 1년 전과 비교해 녹지하나 없는 텅 빈 황무지, 그 자체였다.
인구 7만3000명 소도시 바흐무트는 작지만 무성한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러시아의 탐욕, 우크라이나 저항의 상징이 되면서 유혈이 낭자했다.
이 도시 사람들은 오래전에 사라졌고 집, 학교 그리고 기업체들이 파괴돼 잔해만 남았다. 막사르 위성사진 속 바흐무트 시내 대학과 주변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바흐무트 전투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 정규군과 민간 용병 바그너그룹은 바흐무트를 장악하기 위해 지난 10개월간 공세를 펼쳐왔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맹렬한 저항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미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러시아인 2만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역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언제까지 러시아군 공격을 감당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그런데도 어느 한쪽도 물러서는 법이 없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많이 찾아주세요" 시애틀서 한국관광 홍보 설명회 열려(+화보)
- 케이 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전 회장 홀인원
- 재미한국학교 윤세진 회장, 조승주 이사장 오리건서 학예경연대회 시상식(+화보)
- 유니뱅크 이번 주말 린우드지역 한인들에게 종이파쇄서비스
- 워싱턴주 한인들도 해당되는 주택구입 프로그램 아시나요?
- 울산 떠나 시애틀로 온 축구 김기희 "탈출은 지능 순"…SNS 글에 팬들 분노
- 시애틀 정효순씨 서울서 개인전 개최한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시애틀한인사회 이재명대통령 취임 축하 및 당부 메시지(3)
- 샛별예술단 주류사회에서도 인기짱
- [시애틀 수필-문해성] 로즈라테 후폭풍
- “시애틀한인여러분, 이 가격으로 대만과 일본여행을”
- “한인 학생여러분, 오아시스 썸머 아카데미 참가하세요”
- 서북미 한인꿈나무들 그림ㆍ글솜씨 발휘(+영상,화보)
- 김윤중 회계사 이글 ‘행운’잡아
- <속보> 오늘 예정됐던 SNU포럼 긴급사정으로 연기돼
- 김윤중 회계사 이글 ‘행운’잡아
- 평통 시애틀협의회, 올해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시애틀서 ‘한국 중소기업의 날’ 행사 열렸다
- 시애틀 한인벤처사업가 뉴욕증권거래소 클로징 벨 울렸다(영상)
- 연방 상무장관 “한인 식품점 일부 품목 관세없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총각들 장가가기 힘들다-시애틀 미국서 최고 '남초도시'로
- 워싱턴주 주택소유 ‘숨겨진 비용’ 연간 2만7,400달러
- 시애틀 무더위는 오늘까지만-내일엔 기온 다소 떨어져
- 워싱턴주 고교생 졸업식장서 "여긴 미국이다. 영어로 시작해야"
- 10대 소년 캠핑 중 낙석 사고로 사망
- 오리건 대학교수가 "나는 하마스다"말해 징계받아
- 시애틀 집근처서 휴가보내기 좋은 편이지만
- 스타벅스 중국서 수십개 제품 1,000원씩 인하 "한국에선 잘만 올리더니"
- 메이저리그 홈런선두 시애틀 매리너스 롤리, 25,26호 '쾅! 쾅!'…오타니와 3개 차
- <속보> 딸 3명 살해하고 달아난 워싱턴주 30대 행방 묘연
- 페더럴웨이 청년 21세 생일파티서 총격당해 사망
- 관세전쟁에 시애틀로 돌려보냈던 보잉 항공기, 두달만에 중국 복귀
- "워싱턴주에서도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달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