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챗GPT 열풍, 엔비디아 주가 10년내 5배 상승할 것"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으로 올 들어 주가가 105% 폭등한 엔비디아가 10년 내 5배 이상 급등할 것이라고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한 펀드 매니저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 펀드 매니저는 "엔비디아의 칩을 쓰는 인공지능(AI)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원유 생산 등 많은 부분을 AI가 대신해 산업의 지형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업체가 늘면 늘수록 엔비디아의 주가는 급등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를 구동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젠센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실적발표에서 “회사의 미래가 챗GPT에 달려 있다”며 "챗GPT가 아이폰 등과 같이 IT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도 엔비디아의 주가는 챗GPT 열풍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3.30% 급등한 301.78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로써 엔비디아는 올 들어 105% 폭등했으며, 2013년 125% 폭등한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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