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 죽어야 예수 만나' 케냐 사이비교 금식 강요에 사망자수 226명↑
- 23-05-18
'굶어 죽어야 예수를 만날 수 있다'는 케냐의 한 사이비종교 교주의 금식 강요로 숨진 신도수가 17일(현지시간) 기준 226명으로 증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다 오냐 지역 정부 행정관은 이날 "금일 작업에서 시신 14구가 추가 확인됐다"며 한명은 구조대에 의해 산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케냐 당국은 지난달 남동부 해안도시 말린디 인근 약 3㎢ 규모 샤카홀라 숲에서 무더기 시신이 발견된 이래 같은 달 22일 생존자 구조 및 시신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 작업은 이틀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전날 재개됐다.
이들 시신은 택시운전사 출신 폴 은텡게 매켄지(50)가 이끄는 '기쁜소식 국제교회' 신도들로 추정된다.
부검 결과 상당수 시신은 아사했으며 숨진 다수 아동에게서 목졸림, 구타, 질식 흔적이 발견됐다. 일부 시신에서 장기 적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은 용의자들의 만행으로 보고 있다.
교주 매켄지는 아사 선동 혐의를 받고 구금됐다. 케냐 사법 당국은 지난 10일 수사 연장을 위해 매켄지 구금 기간을 3주 연장하라고 명령했다. 교주의 명령을 어기는 신도들을 감시한 집행자 26명도 체포됐다.
최근 보석 석방된 또 다른 교회 에제키엘 오데로 목사는 이번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기소됐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이번 사건 관련 수사 위원회를 꾸리고 종교 단체 관리 규정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설립을 지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