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O "AI 기회 극대화, 위험 최소화하려면 인간 필수"
- 23-05-18
"사회 전체 협업해야…마음의 증기기관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기회를 극대화하면서도 위험을 줄이려면 사회 전체가 협업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나델라 MS CEO는 17일(현지시간) 방영된 CNBC 방송의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은 여전히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AI 기술의 이점을 확실히 원하지만 이 기술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낮추고 싶다"며 "이를 위해서 리더십이 필요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도 필요하다.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AI 기술에 대해 그는 "빠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간은 루프(loop, 순환고리) 안에 있기도 하고 밖에 있기도 하다. 이는 우리가 결정한 설계안이다"고 설명했다.
AI를 경계하고 저항하는 힘이 커지고 있지만 이 기술은 파괴적이면서도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생각도 퍼지고 있다. 나델라 CEO는 파괴적인 신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고용 시장에서 "실제적 대체"가 발생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지식에 더 쉽게 접근하면서 AI는 교육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AI는 새로운 기술과 지식에 더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 학습곡선을 더 쉽게 끌어 올리는 진정한 민주화의 도구라는 설명이다.
그는 "AI 가정교사가 궁극적으로 정보를 세분화하고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줄 것"이라며 "아이들은 이러한 AI가정교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델라 CEO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는 마음의 자전거와 같다(computers are like the bicycles for the mind)'는 아름답고 멋진 말을 남겼다"며 "이제 우리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음의 증기 기관(steam engine)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