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벌써부터 캐나다 산불 연기 영향 시작됐다

17일 아침 워싱턴주지역 캐나다서 밀려온 연기 영향 받아

 

시애틀에 벌써부터 캐나다산 연기가 몰려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새벽 캐나다 알버타주와 브리티스 컬럼비아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시애틀을 포함한 워싱턴주 북쪽지역으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시애틀지역에선 안개가 겹치면서 아침 붉은 해가 목격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현재 캐나다 BC주와 알버타주 등에 모두 150여개의 크고 작은 때이른 산불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은 산불 연기가 미국 본토 북반부쪽으로 바람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시애틀 등 워싱턴주내 캐나다 산불은 현재까지 대기질에서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18일중 대기중에서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시애틀에 산불연기가 적은 편이었다"면서 "3년 전에는 산불 연기가 최악에 다다랐는데 올해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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