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국 디폴트 가능성 美역사상 최고 수준"
- 23-05-16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협상이 불발돼 미국이 실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이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실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은 연례행사다. 여야가 막판까지 극한 대립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미국이 실제 디폴트에 빠진 적은 없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가장 최악이있던 때가 2011년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시에 실제 디폴트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당시보다 더욱 위험하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전세계 이코노미스트 63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2011년보다 지금의 상황이 더 안좋다고 응답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극한대치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바이든 정부가 정부 지출을 줄이지 않는 한 부채한도 협상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미국이 실제 디폴트에 빠지도록 내버려 두여야 한다”고 훈수하고 있다.
여야가 막판 극적 타결을 하지 않은 한 이번에는 실제 미국에서 디폴트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실제 디폴트에 빠질 경우에 대비한 안전한 투자처를 소개하기도 했다.
일단 가장 안전한 자산은 금이다. 설문 응답자의 50% 이상이 금을 꼽았다.
다음은 미국 국채다.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하면 미국의 국채는 종이조각이 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믿을 것은 미국 국채뿐이기 때문에 미국채는 오히려 랠리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
그 다음은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금융위기가 불거지자 피난처로 인식되며 랠리했었다. 미국이 실제 디폴트에 빠지면 피난처로 인식될 수 있다.
이외에 달러, 엔, 스위스프랑 순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