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고통 받는 美와 캐나다…건조 기후에 곳곳서 '산불 피해'도
- 23-05-16
고온건조한 기후…연일 최고기온 '경신'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때 이른 무더위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서부와 캐나다가 폭염과 산불로 벌써부터 고통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CNN은 기록적인 폭염이 미국 서부와 캐나다를 강타, 이 지역 일대가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고 있다는 점을 집중 보도했다.
미국 북서부 태평양 지역은 비정상적인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 내내 미 서부 150개 카운티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무더위는 동부 지역으로까지 점차 번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애틀 지역은 역대 5월 14일 기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퀼라유트 지역의 온도는 섭씨 32도로, 기존의 1975년 26.7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기상청(NWS)은 앞서 전날 미 서부 전역에서 예년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기온이 예상된다며, 시애틀 ·포틀랜드를 포함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서부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 캐나다도 폭염 경보 발령…연일 최고 기온 경신
캐나다도 이른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산불도 계속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전역의 도시들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일부 도시는 화씨 97도(섭씨 약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아울러 애리조나 피닉스가 매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 당국은 앨버타주 북부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처럼 미국과 캐나다의 주민들은 지난해에도 무더위와 산불로 고통받았던 만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