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대표적 챗GPT 관련주인 C3.ai가 매출 전망을 상향함에 따라 주가가 23% 이상 폭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C3.ai는 전거래일보다 23.43% 폭등한 23.9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가 매출 전망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날 회사의 잠정 매출 전망을 통해 "기업용 AI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회사 설립 이후 지금보다 더 좋은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C3.ai는 지난분기 총 매출이 7210만 달러에서 7240만 달러로 회사 자체 목표를 초과했다고 언급했다.

또 2370만~2390만 달러의 조정 영업 손실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예상인 2400만~280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실적은 5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날 예비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 회사의 주가는 23% 이상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주가가 100% 폭등하는 등 올 들어 114% 폭등했다.

한편 이 회사는 시벨 시스템스 창립자인 토머스 시벨이 설립한 회사로,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 AI 앱을 납품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