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전투기·헬기 4대 의문의 연쇄 추락…"항공 전력 최대 손실"
- 23-05-15
러시아 전투기 2대와 헬리콥터 2대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추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전투기 SU-34, 헬기 MI-8응 포함한 군용기 4대가 자국 영토 내에서 연쇄적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두 곳의 추락 현장은 약 5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러시아 군 전투기와 헬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상공에서 폭발한 후 추락하는 장면이 연이어 공개됐다. 이후 숲에 떨어진 잔해에 불이 붙은 장면도 포함됐다.
WSJ은 이번 러시아 군용기 추락에 대해 지난해 2월 자국기를 우크라이나 공군기로 착각해 격추한 이후 "러시아군 항공 전력 최대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군 전문가들은 이 추락으로 러시아 군 승무원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투기와 헬기가 추락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러시아 군사 특파원은 우크라이나 특수 부대가 "어깨에 메고 발사하는 미사일"로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주로 저공 비행 항공기에 유용한 스팅어 대공 미사일을 제공했다. 폴란드, 영국 등도 비슷한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번 추락을 겨냥한 듯 페이스북에 "오늘 러시아인들이 매우 화났다"고 적었다.
이번 전투기·헬기 추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장악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어났다.
지난 12일에는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연료 창고와 산업단지가 공격받았다.
루한스크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거의 받은 적이 없다. 우크라이나군의 사정거리 밖에 있어 공격의 표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한스크 지역은 최전선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가 보유 중인 미국제인 하이마스(HIMARS)의 사거리는 80km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톰 섀도' 공대지 순항 미사일이 루한스크 공격에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전투기에서 발사되는 스톰 섀도는 최장 563㎞까지 날아갈 수 있다. 수출용은 사거리가 짧게 개조되지만, 우크라이나 소련제 전투기에 스톰섀도 미사일을 장착해 발사하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
이를 두고 WSJ은 대반격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군 전력이 향상됐으며,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제공받은 무기로 러시아 군을 약화하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