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좋은 시-문창국] 메타버스

문창국 시인(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회원)

 

메타버스


나를 분해한다

쪼갤수록 불분명이 명료해진다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상상의 세계를 만지작거린다


집요하게 나는 연구된다 

표정과 습관

나를 완전히 습득된 

아바타가 태어난다


망설임도 거침이 없는 실행

후회나 미련도 없다


그런 나를 보고

나는 나를 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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