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지스님 맞은 타코마 서미사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

27일 오전 11시부터 봉축 공연, 탑돌이 등  


대한불교 조계종인 서미사(주지 현담 스님)가 부처님 탄생 2567년을 맞아 오는 27일 봉축 법요식을 거행한다. 대자 대비한 서원으로 일체 중생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라고 서미사는 설명했다. 

특히 한국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올해 봉축 표어로‘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of the Mind, World of the Buddha)’을 선정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낸 온 국민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서미사 봉축법요식은 오전 11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1부에서는 명종, 육법공양, 삼귀의, 일면스님 추모 음성공양, 봉축공연, 봉축불공, 반야심경, 종정예하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며 끝으로 애기 부처님 관욕을 한다. 공연에는 국악한마당 권다향 명창도 출연한다. 2부는 저녁 7시에 점등식으로 시작하며 예불이 끝나면 탑돌이를 한다. 

서미사는 지난해 일면스님이 입적한 뒤 현담 스님이 주지로 취임했다. 현담 스님은 “중생의 어둠을 밝히는 진리의 등불로 성불의 인연을 맺어 가정이 만사형통하고 세상의 평화가 구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등에 대해서는 전화(253-474-3376, 253-970-2605)로 문의하면 된다. 

서미사 주소: 215 E 72nd St, Tacoma WA 9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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