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이빨 빠진' 러시아에 대반격 드디어 시작했다
- 23-05-1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처음으로 '전쟁'이라고 규정한 직후, 러시아 최정예 부대가 바흐무트에서 굴욕을 맛봤다.
우크라이나 육군 3강습여단은 10일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72자동소총여단을 퇴각시켰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민병대인 ‘아조우 연대’ 지휘관은 “러시아 2개 중대 병력을 궤멸시키고, 여의도 2.7배 규모인 7.8제곱킬로미터의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군이 반격 공세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일단 부인하고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방영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반격이 시작됐는지에 대한 물음에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충분히 전진하고 성공할 수 있지만 많은 군인을 잃게 될 것이고,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와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군이 9개월 이상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을 받고 있는 바흐무트의 측면에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11일 텔레그램에 공개된 음성메시지를 통해 “바흐무트 측면 상황은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수개월 동안 우리 동지들의 피와 생명으로 빼앗은 영토가 하루아침에 싸움도 없이 버려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이 ‘기만적’이라며 “반격에 관해서는 젤렌스키가 진실하지 않다” “우크라군 반격이 본격화됐고, 불행하게도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나토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롭 바우어 네덜란드 해군 중장은 “러시아가 지상군을 상당 부분 고갈시켰기 때문에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에 무기를 공급하는 위험성을 감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현재 러시아는 지상군의 85%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투입했다”며 “따라서 러시아군이 현재 나토 국가를 공격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