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내일 오후부터 폭염주의보 발령

기상청, 13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발령

14일과 15일 시애틀지역 90도 육박, 이후엔 80도 초반

 

당초 예고했던 대로 이번 주말에 올들어 첫 무더위가 엄습한 가운데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시애틀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한다면서 더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애틀시를 기준으로 12일 낮 최고기온이 79도까지 올라가며 다소 무덥고 이어 주말인 1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4도까지 올라 올들어 처음으로 80도를 넘어서겠다. 휴일인 14일에는 낮 최고기온 87도, 월요일인 1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6도까지 오르겠지만 지역에 따라 90도를 돌파하는 곳도 있겠다.

다음 주 화요일인 16일부터 폭염은 다소 꺾이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80도 초반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갑자기 90도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더라도 바다와 호수, 강 등의 수온은 여전히 낮은 만큼 수영을 할때는 사전 준비운동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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