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하락에도 금융위기 재부상, 나스닥 제외 일제 하락
- 23-05-12
다우 0.66%-S&P500 0.17% 하락한데 비해 나스닥은 0.18% 상승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년래 최저를 보였음에도 지방은행의 위기가 다시 부상하며 미증시가 나스닥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6%, S&P500은 0.17%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18% 상승했다.
일단 미국의 PPI는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4월 PPI가 전월 대비 0.2%, 전년대비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치 0.3%, 2.5%를 각각 하회한다.
특히 이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은 물론 2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이 시각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3%로 반영하고 있다. PPI 발표전에는 78%였다.
연준이 6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증시에는 호재다.
그러나 다시 지방은행의 위기가 부상하면서 증시 상승세의 발목을 잡았다.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팩웨스트 은행이 미국의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지난 5월 첫째 주 전체 예금의 9.5%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다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은행의 주가는 23% 폭락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시온 등 다른 지방은행의 주가도 급락하며 은행주 대부분이 속한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전일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가 실적 실망으로 8.70% 폭락했다. 이에 비해 폴더블폰과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공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4% 이상 급등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