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포틀랜드지회 정기총회 개최

한인회관 대면과 온라인 비대면 등으로 동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눠


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지승희)가 24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대면과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을 통한 비대면으로 동시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9월 시작된 19기 평통 포틀랜드지회는 임기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이 터져 적지 않은 어려움 속에 나름대로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올해 8월말로  2년 임기를 마치게 된다.

지승희 지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대면활동도 많이 가지지 못했고 기수마다 가져왔던 한국총회도 열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올해 새로 출범하게 될 제 20기부터는 보다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 지회장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화평으로 제 19기의 결속을 다지고 무난하게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대면행사에는 지승희 지회장과 김인자ㆍ강대호ㆍ김대형ㆍ김송현ㆍ김제니ㆍ김주원ㆍ송영욱ㆍ음호영ㆍ장규혁 자문위원이 참석했고, 김미선ㆍ박현식ㆍ한혜숙 자문위원들은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와 국제사회 지지 확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히 김인자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2017년 7월 베를린 구상에서 시작돼 오늘 날까지 이어진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목표 및 전략 등에 대해 김인자 간사의 배경 설명이 있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달성을 위한 3가지 목표로는 ▲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 공동번영 등이 제시된 상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전략은 ▲단계적 접근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병행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 추진 ▲남북교류 협력확대 등이다.

김 간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17년 북미간 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탔으나 이후 2019년 북미정상회담 이후 현재까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호영 자문위원은 미국 시민권자로 거주하는 한인들의 북한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에 대한 동포애를 고취시키고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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