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美 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져…하반기 인하 가능성은?
- 23-05-11
페드워치 "6월 동결 확률 94%…9월 인하 확률 75%"
미국의 4월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하회하며 금리 인하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시장은 6월 금리 동결은 거의 확실시하며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더욱 확신하는 분위기다.
10일(현지시간)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6월은 금리 동결 확률을 94%, 9월 금리 인하확률을 75%로 가격에 반영했다.
이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 이전 시장은 다음달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약 20%로 잡았다. 하지만 CPI 발표 이후 6월 인상확률은 6%로 떨어졌다.
코메리카뱅크의 빌 아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방송에 "첫 금리인하 시기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더 약해질 때"라며 "연준이 빠르면 올가을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동결해도 인하에 필요한 조건들은 더 까다롭고 연준 역시 시장의 인하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 CPI에 대해 "금리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오래 유지되어야 할 위험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6월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예상보다 금리는 조금 더 오래 유지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 다중자산 솔루션 책임자는 더스트릿닷컴에 "지금부터 6월까지 처리할 경제지표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4월 CPI 지표 하나 만으로 6월 회의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리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 2%와 상당히 격차가 있다"며 "연준이 올해 인하할 이유가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에서 여전히 일손이 부족하고 연준의 조치는 아직도 가격결정력을 유의미하게 떨어 뜨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연준의 반응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