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산 즉석 복권 66억 당첨 여성 "6년전까진 난 노숙자였다"
- 23-05-11
6년 전까지 노숙자였던 한 여성이 심심풀이로 구매한 복권에 당첨돼 단숨에 백만장자로 거듭났다.
캘리포니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루시아 포세스는 지난 3일 자동차 오일을 교체하러 간 마트에서 스크래치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 복권을 구매했다. 이 복권의 당첨금은 500만 달러(약 66억원)였다.
당시 루시아는 심심풀이로 눈을 감고 딱 한 장을 골랐고, 그 결과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처음엔 추가 공짜 복권에 당첨된 줄 알았는데, 재차 확인해보니 500만 달러를 땄다고 쓰여 있었다"고 떠올렸다.
특히 루시아는 과거를 회상하며 기뻐했다. 그는 "6년 전까지만 해도 난 노숙자였다. 주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힘들었다"며 "올해 전문학사를 취득했고, 결혼도 했고, 거기에 500만 달러 복권까지 당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1등 당첨은 꿈도 꾸지 않았다. 이건 진짜 '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루시아는 상금으로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이뤄보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상금은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복권위원회 대변인 캐럴린 베커는 "캘리포니아복권의 목표는 공교육을 위한 추가 기금을 모으는 것이며, 이는 복권 구매자들의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면서 "이런 성공 사례는 우리 복권이 당첨자와 (복권 수익금으로 이득을 얻는) 학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